[TV리포트=이우인 기자] 4월에만 두 번째다. 출연진의 악재가 프로그램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쳤다. KBS2 ‘나를 돌아봐’와 ‘출발 드림팀 시즌2’ 이야기다.
‘나를 돌아봐’는 실제 커플인 장동민·나비를 새 멤버로 투입하자마자 장동민이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선보인 개그로 인해 논란에 휩싸이면서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나돌’ 제작진이 장동민을 섭외한 건 논란이 있기도 전의 일이었지만, 논란으로 여론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출연을 시켜 비난을 받았다. 결국 장동민은 나비와 함께 출연 1회 만에 ‘나돌’에서 하차하게 됐다.
100% 장동민 여파는 아니지만 시기적으로 ‘나돌’도 폐지가 결정됐다. 후속 예능 프로그램으로는 이서진 노홍철 김종국이 진행하는 스타 재능 기부쇼 ‘어서옵쇼’가 편성됐다.
‘드림팀 시즌2’ 또한 폐지설에 휩싸인 이후 진행자 이창명이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려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없게 됐다.
이창명은 21일 자정 빗길 교통사고를 냈다. 사고 직후 현장을 떠난 점, 매니저가 현장을 수습한 점으로 미뤄 경찰은 이창명의 음주운전을 의심하고 있는 상황. 이창명은 결백을 주장하고 있지만, 여론은 좋지 않다.
이창명 여파로 ‘드림팀2’의 폐지설이 또 대두됐다. ‘드림팀2’ 제작진은 당장 이번주 녹화가 있어 이창명을 대체할 MC를 물색 중이다. 이창명은 이날 오후 경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KBS,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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