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스윙키즈'(강형철 감독)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스윙키즈’는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가슴 뛰는 탄생기를 그린 영화다.
공개된 ‘오합지졸’ 캐릭터 포스터는 ‘스윙키즈’ 댄스단의 넘치는 개성을 담아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가벼운 몸놀림과 밝은 표정으로 눈길을 끄는 댄스단의 트러블 메이커 ‘로기수’의 캐릭터 포스터는 탭댄스에 흠뻑 빠져 있는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붙어보자우, 탭댄스로!”라는 ‘로기수’의 대사는 수준급 탭댄스 실력을 완성한 도경수가 보여줄 눈 뗄 수 없는 퍼포먼스부터 스크린을 장악하는 남다른 존재감까지 예고하며 기대감을 한껏 끌어 올린다.
댄스단의 무허가 통역사 ‘양판래’의 캐릭터 포스터는 복고풍 스타일링으로 매력을 한껏 살려냈고, “특별 할인가 2불! 오늘 통역은 서비스”라는 대사는 4개 국어를 소화하는 ‘양판래’가 댄스단 내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디스 이즈 탭댄스! 아 유 레디?”라며 ‘넘사벽’ 탭댄스 실력을 선보이고 있는 카리스마 리더 ‘잭슨’과 “내가 좀 유명해져야 되거든요”라며 결의에 찬 표정으로 상모끈을 동여매고 있는 댄스단의 유일한 사랑꾼 ‘강병삼’의 캐릭터 포스터는 ‘스윙키즈’ 댄스단이 펼칠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예고한다.
“이래 봬도 내가 영양실조야!”라며 개성 넘치는 포즈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는 영양실조 실력파 ‘샤오팡’의 캐릭터 포스터는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멤버들이 한 팀이 되어 어떤 시너지를 발산할지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스윙키즈’는 12월 19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스윙키즈’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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