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윤상현이 동갑내기 배우 유재명에 대해 “말 놓기 어려웠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최근 종영한 JTBC ‘욱씨남정기’에 출연한 윤상현은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카페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양한 대화를 나눴다.
윤상현은 ‘욱씨남정기’에 대해 “공감이 잘 되니까 사이다 드라마라고 하더라. 직장인들의 스트레스를 후련하게 잘 풀어주니까 그게 좋았던 것 같다”고 드라마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윤상현은 ‘욱씨남정기’에서 소심의 끝판왕 남정기 역을 맡았다.위, 아래에서 치이는 고달픈 을 남정기. 특히 러블리 코스메틱의 대표 조동규(유재명 분)의 눈치를 보며 하루, 하루를 보냈다.
직원과 대표 관계인 윤상현과 유재명. 두 사람은 실제 1973년생 동갑. 윤상현은 이에 대해 “저도 깜짝 놀랐다. 말 놓는게 어렵더라”고 밝혔다.
이어 윤상현은 “말을 놓는 것이 저도 어색하다. 밖에서 대화를 나누다보면 지나가는 사람들이 쳐다본다. 저를 버릇없게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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