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배우 정우성이 ‘아수라’ 촬영에 임한 자세를 밝혔다.
26일 서울시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아수라'(김성수 감독, 사나이픽처스 제작) 주연 정우성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정우성은 김성수 감독과 다시 만난 소감을 묻자 “감독님은 늙었고 나는 성숙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그런 성숙함을 갖고 감독님의 배우로 작업할 수 있다는 점이 즐거웠다”고 소회를 밝혔다.
정우성은 이어 “40대 남성은 여러가지 의미에서 힘이 가장 좋을 때일 수 있다. 균형이 좋다”며 “그런 성숙해진 정우성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 열심히 하는 것보다 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아수라’는 지옥 같은 세상,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나쁜 놈들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 액션 작품으로 오는 28일 개봉된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앤드크레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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