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동반입대한 8명의 훈련병이 시작부터 긴장감 넘치는 군생활을 예고했다.
22일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동반입대 특집이 방송됐다. 동반입대 특집에선 박찬호-우지원, 류승수-조재윤, 잭슨-뱀뱀, 이상호-이상민이 출연했다.
이날 8명의 훈련병들은 절친과 함께 입대하며 한껏 군대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안았다. 먼저 체력테스트를 하게 된 훈련병들.
박찬호와 우지원 호우커플은 절친이지만 라이벌 의식을 드러내며 팔굽혀펴기에서 불꽃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 모두 2분에 65개를 기록하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체대를 나온 이상호와 이상민 형제 역시 80개를 넘는 성적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잭슨은 펜싱 국가대표 출신이었다는 이력을 밝히며 체력테스트에서 발군의 실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체렉테스트를 마친 훈련병들은 대위와의 면담을 가졌다. 면담에서 우지원은 삶을 변화시키고 싶어서 입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찬호는 제대하면 송중기가 된다는 아내 말에 입대하게 됐다는 엉뚱이유를 밝히며 웃음을 유발했다. 외국출신 잭슨은 ‘여자친구가 있느냐’는 질문에 “회사에서 계약돼 있는 상태라서 없다”며 어디로 튈줄 모르는 질문과 대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훈련병들은 면담을 한 뒤에 생활관 생활을 하게 됐다. 독사조교의 지도아래 8명 훈련병들은 보급품 정리를 하게 됐다.
우리말이 서툰 잭슨은 집에서 가져온 유기농녹차도 반납해야 한다는 사실에 놀랐다. 유기농치약까지 반납하게 되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보급품을 제대로 정리해야 하는 상황에서 훈련병들은 실수연발을 하며 조교를 화나게 했다. 조교는 면도를 하지 않거나 복장이 불량한 모습을 지적했다. 특히 조교는 침상위에서 전투화를 신고 올라간 훈련병들의 행동에 드디어 폭발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자아냈다. 처음부터 녹록치않은 군대생활이 예고된 가운데 동반입대 훈련병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눈길이 모아진다.
사진=‘진사’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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