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대박’ 장근석 여진구가 임지연을 잃은 슬픔에 빠져나오지 못했다. 한 명은 스승의 앞에서 눈물을 보였고, 한 명은 술에 취해 그를 떠올렸다.
3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대박’(권순규 극본, 남건 박선호 연출) 19회에서는 술에 취한 연잉군(여진구)의 모습이 그려졌다.
연잉군은 술상에서 슬픔에 젖었다. 술을 더 달라고 누군가를 찾았지만 그의 곁에는 아무도 없었고, 그의 형인 대길(장근석)만이 연잉군의 부름에 모습을 드러냈다.
슬픈 눈빛에 젖은 연잉군은 대길을 향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모두 떠났다. 어머니도 담서도. 너도 떠날 거잖아”라며 마음을 표했더. 대길 또한 연잉군을 슬픈 눈으로 바라봤다.
이후 제 사는 곳으로 돌아온 대길은 스승 김체건(안길강) 앞에서 눈물을 보였다. 그는 “내가 지키지 못했다. 어머니도, 담서도”라며 자신을 자책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대박’ 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