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황재근 디자이너가 ‘복면가왕’ 음악대장을 응원했다.
황재근 디자이너는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 출연진의 가면을 제작하고 있다. 특히 최초로 9연승을 달성한 ‘우리동네 음악대장’(이하 음악대장)의 가면을 디자인하며 더욱 주목받고 있는 상황.
현재 음악대장은 ‘복면가왕’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로 등극,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에 따라 음악대장의 가면을 향한 관심도 뜨겁다.
이와 관련해 황재근 디자이너는 1일 TV리포트에 “음악대장이 9연승하는 동안 제작진과 회의를 거쳐 가면을 수차례 바꾸었다. 음악대장이 노래를 부르는데 불편한 부분이 없도록 한 것”이라면서 “티 나지 않게 하려고 노력했는데, 음악대장을 응원하는 팬들이 많이 생기다보니까 미세한 차이도 찾아내더라”고 밝혔다.
또한 황재근 디자이너는 “원래 가면의 부서진 부분은 복원해준다. 음악대장 가면은 닳는 원단이 아니었는데, 오래 써서 닳았다. 그런 경우는 처음이었다. 그래서 보풀 부분을 제거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황재근 디자이너는 “음악대장이 가면을 마음에 들어 한다는 것을 전해 들었다”며 뿌듯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음악대장의 여름용 가면을 제작해야 한다” 등의 의견도 나오고 있을 정도. 이에 황재근 디자이너는 “여름용 재질로 가면을 만들게 되면 비치거나 얇아진다. 정체가 탄로 날 수 있다”며 “제작진에서도 요청 사항이 있었던 것이 아니다. 스튜디오에서 촬영하다 보니 여름과 겨울 등 계절의 영향도 크게 받지 않는다. 때문에 앞으로 나올 출연진들의 가면은 지난해처럼 여름 느낌이 나도록 디자인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음악대장은 오는 5일 방송될 ‘복면가왕’을 통해 31대 가왕 결정전 무대에 오른다. 따라서 음악대장의 10연승 성공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복면가왕’ 대기록이 또 한 번 달성되는 것은 물론, 계속해서 음악대장의 무대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황재근 디자이너 역시 마찬가지. 그는 “개인적으로 음악대장 팬이다. 그래서 음악대장이 10연승에 성공했으면 좋겠다”면서 “오래오래 가왕자리를 지켜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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