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JTBC가 생중계한 제52회 백상예술대상이 높은 시청률과 함께 호평을 끌어내며 성황리에 축제를 마쳤다
지난 3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백상예술대상 1부는 3.5%(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제외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오후 10시 대에 진행된 2부는 4.3%의 시청률을 달성했다. 기존 인기 프로그램들이 편성된 금요일 오후 프라임 타임대에 방송됐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주목할만한 성적이다.
실제로 백상예술대상 중계가 끝난 뒤 관련기사 댓글 및 SNS 반응을 살펴보면 행사의 규모 및 무대 등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보기 드물게 화려하고 감각적인 무대연출이 인상적이었으며, 축하공연 하나까지도 감동적으로 만들어내는 세심함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이병헌, 전도연, 송중기, 송혜교, 유아인 등 국내 최정상급 스타들의 참여도 눈길을 끌었다. 수상후보와 시상자를 합치면 무려 90여 명에 달하는 샐러브리티가 백상예술대상을 찾아 ‘별들의 전쟁’을 펼쳤다.
이날 영화부문 대상 수상자는 ‘동주’와 ‘사도’ 등 수작을 내놓은 영화계 맏형님 이준익 감독에게 돌아갔다. TV부문 대상은 상업적으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낸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차지했다. MC는 신동엽과 수지가 맡아 시상식을 진행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백상예술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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