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설리의 사망에 애도를 표했다.
권민아는 14일 인스타그램에 “진리야 아프지말고 고통받지말고 행복하자..”라는 애도의 글과 함께 설리와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흑백 사진 속 권민아와 설리는 얼굴을 맞대고 있으며, 슬픈 표정이다. 설리가 세상을 떠난 후 보는 이 사진은 안타까움을 더한다.
앞서 이날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설리는 오후 3시 21분께 성남시 수정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설리와 연락이 닿지 않아 자택을 방문한 매니저가 현장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에스엠 엔터테인먼트는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 설리가 우리 곁을 떠났다”면서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도 믿기지 않고 비통할 따름”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설리는 지난 2009년 그룹 에프엑스로 데뷔한 후, 2015년 팀을 탈퇴하고 연기자로 본격적으로 활동했다. 그는 현재 JTBC2 예능 프로그램 ‘악플의 밤’의 MC를 맡고 있다. 14일은 설리를 제외하고 3MC 체제로 녹화가 진행됐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 사진=권민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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