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경찰 수사가 무혐의 처분될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11일 한 매체는 “박유천의 사건을 수사 중인 강남경찰서 측이 4건의 사건 모두 무혐의 처분을 하기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7일 SBS가 단독 보도한 기사와 비슷한 내용으로 당시 SBS는 “여성들이 ‘놀란 것은 사실이지만 (성관계 당시) 폭행, 협박이 없었다’고 진술했다”며 “강제성 입증이 어려워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박유천의 소속사 관계자는 11일 TV리포트에 “모든 것을 언론 보도로 먼저 접하고 있다. 우리는 아직 강남경찰서에 연락을 받은 것이 없는 상황”이라며 “모든 입장은 경찰 수사 결론이 나오면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또 관계자는 “강남서로부터 아직 추가 출두 명령을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유천은 4명의 여성으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피소 됐다. 대부분은 유흥업소 여직원으로 이들은 박유천이 룸 내부 화장실에서 자신들을 성폭행 했다고 주장했다. 박유천은 강제적인 성관계가 아니었다며 무혐의를 주장하고 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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