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공조'(가제, 김성훈 감독)가 촬영을 마쳤다.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탈북범죄조직을 쫓기 위해 북한 형사와 남한 형사가 극비리에 공조수사에 나서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대작이다.
현빈은 ‘공조’에서 남한으로 파견된 북한 형사 ‘림철령’ 역을, 그리고 유해진이 남북공조수사에 투입된 강력반 형사 ‘강진태’ 역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남북이 사상 최초로 공조하여 쫓는 탈북범죄조직의 리더 ‘차기성’ 역은 김주혁이 맡아 현빈, 유해진과 대립하며 극에 팽팽한 긴장을 불어넣는다.
이렇듯 관객들이 기다려온 세 배우 현빈, 유해진, 김주혁의 첫 만남은 물론 장영남, 이해영, 이동휘, 윤아 등 배우들이 가세한 ‘공조’는 남북간 공조수사라는 신선한 소재에 긴박감 넘치는 액션과 전개로 영화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을 한층 배가한다.
현빈은 “준비기간을 포함해 약 9-10개월 간 달려온 것 같은데 이렇게 모든 촬영이 끝나니 시원하기도 하고 아쉬운 마음도 든다. 유해진 선배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고 마지막 촬영에 대한 감회를 전했다.
유해진은 “긴 시간 함께 동고동락하며 고생하신 모든 스태프 분들과 배우 분들께 감사 드린다. 무사히 모든 촬영을 마칠 수 있어 다행이고, 좋은 영화로 찾아뵐 때까지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주혁은 “이번 작품을 위해 헤어 스타일도 짧게 바꾸고, 액션과 북한 사투리까지 다양한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공조’의 개봉 시기는 미정이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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