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삼시세끼-어촌편’이 조합만으로 의외이자 배꼽을 잡게 했다. 바로 이서진과 에릭의 재회 때문이다.
17일 ‘삼시세끼’ 제작진은 고창편에 이어 어촌편이 10월 14일 첫 방송한다며 새로운 멤버를 소개했다. ‘삼시세끼’와 운명을 같이해온 이서진이 처음 바다로 향하며, 여기에 에릭과 윤균상이 합류하는 것.
특히 상상만으로도 재미있는 부분은 이서진과 에릭의 재회다. 이서진과 에릭은 12년 전 드라마 ‘불새’에서 한 여자를 사랑하며 대결하는 남자 주인공을 맡은 바 있다. 드라마 속에서 부딪힐 때는 시종일관 진지한 모습이었던 이들이 어촌 생활을 한다는 설정부터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에릭이 ‘귀차니즘’ ‘투덜 대마왕’ 이서진을 능가할 만큼의 귀차니즘 캐릭터를 보일 예정이어서, 에릭의 매력, 여기에 이서진과의 컬래버레이션도 기대를 모은다. 솔선수범 ‘막내’ 윤균상이 귀차니즘 두 형들을 만나 어떤 매력을 발산할지도 관전 포인트로 떠오른다.
연출을 맡은 나영석 PD는 이서진과 에릭의 합류에 대해 “‘불새’의 인연으로 서로 친분이 있다. 에릭은 특히 취미가 낚시라서 어촌편을 함께하기에 최고라 할 수 있는 멤버”라고 자신했다. 윤균상에 대해서는 “튼튼하고 밝은 청년이다. 두 형님과 함께 일꾼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서진 에릭 윤균상의 첫 만남은 10월 14일 오후 9시 15분 ‘삼시세끼-어촌편3’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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