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임수정이 이와이 슌지 감독과 만난다.
영화 ‘립반윙클의 신부’로 돌아온 이와이 슌지 감독은 28일부터 30일까지 내한 일정을 소화한다. 평소 이와이 슌지 감독의 팬임을 밝힌 임수정은 29일 오후 6시 30분 CGV압구정 1관에서 열리는 시네마톡에 참석,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밝힌다.
지난 2011년 제6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당시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로 영화제에 방문한 임수정과의 만남에서 “임수정이 출연했던 작품들을 인상 깊게 봤다. 꼭 한 번 임수정과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며 강한 호감을 표시한 바 있는 이와이 슌지 감독.
임수정 역시 이와이 슌지 감독의 신작 개봉과 내한 소식을 접한 후 바쁜 스케쥴에도 불구하고 시네마톡에 참석하기로 해 감독을 향한 무한한 신뢰와 팬심을 숨기지 않았다. 특별히 이번 시네마톡에서는 국내 개봉하는 인터내셔널 버전이 아닌 러닝타임이 3시간에 달하는 감독의 스페셜 에디션 버전이 상영될 예정이라 더욱 치열한 예매 열기를 예고한다.
‘립반윙클의 신부’는 SNS 플래닛이 자신의 전부인 나나미가 립반윙클이라는 아이디를 가진 정체 모를 인물과 친구가 되면서 진짜 세상을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9월 28일 국내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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