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팀 버튼 감독의 영화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이 주말 흥행 1위를 차지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은 개봉 2주차 주말인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66만661명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랭크됐다.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은 할아버지 죽음의 단서를 쫓던 중 시간의 문을 통과한 제이크가 미스 페레그린과 그의 보호 아래 무한 반복되는 하루를 사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아이들을 만나 겪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달 9월 28일 개봉한 이 영화는 10월 3일 ‘아수라’를 꺾은 이후 줄곧 흥행 정상을 지키고 있다. 개봉 6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세에 탄력이 붙은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은 개봉 2주차 주말 66만 명을 끌어모으며 누적 관객수 2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주말 흥행 2위는 신선한 소재와 반전으로 입소문을 더하고 있는 공포영화 ‘맨 인 더 다크’가 차지했다. 같은 기간 ‘맨 인 더 다크’는 39만2347명(누적 56만8015명)을 동원했다.
‘아수라’는 20만7410명(누적 247만1759명)을 모으며 지난 주말보다 2계단 하락한 3위에 머물렀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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