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주상욱이 발연기 연기의 고충을 털어놨다.
주상욱은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종영한 JTBC ‘판타스틱’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주상욱은 지난 10월 22일 종영한 JTBC 금토드라마 ‘판타스틱’에서 우주대스타 류해성 역을 맡아 출연했다. 얼굴, 몸매, 인기 모두 다 갖췄지만, 연기력 하나 만큼은 꽝인 발연기 스타 류해성. 주상욱은 특유의 발연기로 웃음을 안겼다.
주상욱은 “예전에는 댓글 하나하나 꼼꼼하게 읽었다. 댓글이나 그런것을 보면 내용하고 상관 없이 무조건 본인의 생각을 적으시는 분들도 계시고 날카롭게 지적을 해주시는 분들도 계시다. 그런 것을 보고, 도움이 된 적도 있었다”면서 “이번 드라마엔 댓글, 기사 이런 것은 좋은 말씀만 해주셔서 기분이 좋다. 힘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 잘한다는 말이 기분이 좋다. 발연기도 걱정을 많이 했는데, 좋아해주셔서 기분이 좋다. 용기를 얻어서 마지막회에도 보여드릴 수 있었다”고 전했다.
주상욱은 발연기 연기를 준비한 것에 대해 “스태프들에게 연기를 해보라고 했더니 정말 못하더라. 그렇게 하면 되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하려니 그렇게 안되더라”면서 “우는 신보다 발연기가 어렵다. 슬픈 감정신보다 보는 사람을 웃게 하는 것이 어렵더라”고 설명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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