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배우 이준호가 군 입대 계획을 밝혔다.
1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 이준호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2PM으로 전성기를 맞았고 영화 ‘감시자들’ ‘협녀’ ‘스물’, 드라마 ‘기억’ ‘김과장’으로 배우로서의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특히 ‘그냥 사랑하는 사이’로 주연배우로 우뚝 성장한 이준호다.
연예인 이준호는 이미 많은 걸 이뤄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제 남은 건 대한민국 2030 남성의 의무인 군 입대. 이준호도 30살을 앞두고 있는 만큼 입대를 더 이상 미룰 수 없게 됐다.
이준호는 입대 계획을 묻자 “2PM에서는 형 라인이 가기 시작하는 단계다. 순차적으로 형들이 먼저 가고 막내들이 가야 하지 않을까. 저도 확실한 계획은 없지만 내년쯤으로 입대를 준비하고 있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옥택연은 지난해 9월 4일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백마부대 신병교육대를 통해 입대했다. 옥택연이 입대할 때 남일 같지 않은 기분도 들었을 터.
이준호는 “우리가 다 같이 가서 택연이 형을 배웅했다. 뭔가 볼 수 없는 남자다움을 봤다. 선서를 하고 하는데 ‘이 형 멋있네’라는 생각이 들더라. 무사히 잘 갔다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준호는 스태프의 말도 전했다 이렇게 한 명씩 배웅하다 보면 나중 되면 사람도 많이 안 온다고 했다고. 그는 “뭉클했다. 우리가 10년 동안 매일 봐 오다가 2년 정도 못 보게 되니까 보고 싶은 그리움 이 있다. 이제 드라마도 끝났으니 이번 달 안에 면회를 갈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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