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배우 조덕제가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15’ 출연 비화를 전했다.
조덕제는 오늘(11일) TV리포트와의 인터뷰에서 “악역이다 보니, 아무래도 부담스럽더라. 시청자들에게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조덕제는 “실제로도 전라도 출신이다. 극 중에서 쓰는 사투리가 자연스럽다”며 “스무살이 넘어서는 서울에서 살았다. 현재는 사투리와 표준어를 함께 쓰고 있다”고 말했다.
조덕제는 “극중 욕을 많이 쓰기도 하는데, 조사장이 애정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 직원들이 미워서 하는 욕이 아니다. 정을 나누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떨 때는 추임새 같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배우들과의 호흡을 전하기도 했다. 조덕제는 “팀 내 분위기가 아주 좋다”며 “촬영에 방해가 될 정도다. 라미란, 김현숙, 이승준 등 모두 프로다. 매회 기대가 될 정도다”고 칭찬했다.
조덕제는 ‘막돼먹은 영애씨 15’에서 ‘조사장’ 역으로 출연 중이다. 회사를 키우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진상 역할을 소화 중이다. ‘막돼먹은 영애씨 15’는 매주 월,화 오후 11시 방송.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