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배우 신주아가 3년 만의 복귀 소감을 전했다.
신주아는 오늘(17일) TV리포트와의 인터뷰에서 “초심으로 임하고 있다”며 연예계 복귀를 결심한 계기를 털어놨다.
신주아는 “결혼한 지 2년 정도 됐다. 한 남자의 아내이기는 하지만, 내 인생을 찾고 싶었다. 태국 사람들은 참 개방적이다. 남편과 시댁 쪽에서 허락을 해주셔서 컴백을 결심했다”고 운을 뗐다.
신주아는 “농축된 감정을 선보이고 싶다. 조금 더 성장한 모습을 보이고 싶다. 본업을 되찾은 거라고 생각한다. 나는 연기가 절실하고, 또 욕심도 많다”고 덧붙였다.
이어 “최대한 자연스럽게 보이고 싶다. 결혼은 사적인 일 아니냐. 공은 공이고, 사는 사다. ‘역시 배우였구나’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설명했다.
신주아는 “결혼하고 나서 삶이 많이 바뀌었다. 심리적인 안정이 생기더라. 버팀목이 되어주는, 나의 편이 생겼다. 부모님과는 또 다르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신주아는 3년 만에 JTBC 드라마 ‘맨투맨’으로 돌아온다. 극중 반전 있는 여배우 역할을 맡았다. ‘맨투맨’은 내년 4월 방송 예정.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