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유일무이 아이돌이다. 멤버 변동, 해체 없이 19년 동안 한 자리를 지킨 유일한 아이돌 신화. 그들이 다시 돌아왔다.
1998년 곡 ‘해결사’로 데뷔한 신화. 함께 활동했던 선후배들이 해체를 하고 팀 탈퇴를 하고 기약 없는 공백을 가져도 그들은 한 자리에 있었다. 늘 변함없는 모습으로 팬들과 소통한 그룹 신화. 그 이름처럼 가요계의 신화를 쓰고 있다.
신화는 최장수아이돌이란 타이틀에 대해 “책임감이 없진 않다. 하지만 그렇다고 의식을 하는 것은 아니다. 후배들에게도 뒤지지 않기 위해 음악적으로 많이 접하고 있다”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신화는 꾸준히 변화, 성장하고 있다. 과거 에너지 넘치는 남성미로 팬들을 사로잡았다면, 30대가 된 현재는 조금 더 성숙하고 세련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앨범은 신화의 그런 매력이 극대화된 결과물.
멤버 전진은 “어릴때 파워풀한 것을 중점으로 했다면, 지금은 나이에 맞게 성숙됐다. 겨울에 내는 만큼 애절한 느낌도 없잖아 있다. 안무 같은 것이 절제됐다”면서 “느린 템포지만 이전 신화가 했던 것 처럼 파워풀한 안무도 있다. 여러가지가 가미됐다”고 밝혔다.
이민우 역시 “어려운 것이 좋은 춤은 아니다. 노래의 표현이다. 잘 어울리게 어떻게 표현하느냐가 중요하다. ‘TOUCH’는 그런 것을 많이 고려했다. 칼군무 보다 멤버들의 조화를 더 신경썼다”고 전했다.
한층 숙성된 매력으로 돌아온 신화. 팬들을 위해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는 그들인 만큼, 이번 활동에선 다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확실한 팬 서비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미 ‘주간아이돌’, ‘해피투게더’ 출연을 확정지은 상황.
“음악방송도 하고 ‘주간아이돌’, ‘해피투게더’ 등 예능활동도 하고 콘서트도 한다. 특히 서울만 했었는데 이번엔 지방 쪽을 가기로 했다. 국내에서 팬 여러분들을 많이 만나는 것들을 먼저 계획을 했다.”
변함없이 사랑해주는 팬들을 위해 늘 새로운 모습을 꾀하고 열심히 달리는 신화. 최장수 아이돌이란 타이틀이 부끄럽지 않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신화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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