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배우 안성기부터 가수 바다까지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갔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지난 14일 어린이를 위한 희망의 빛을 밝히고자 마련한 신개념 기부 축제 ‘유니세프 블루라이팅 페스티벌’을 진행한 가운데 유니세프 친선대사 안성기, 가수 바다, 배우 윤계상, 소녀시대 수영, 방송인 김국진, 가수 전인권 등 국내 인기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유니세프 블루라이팅 페스티벌’은 기존의 딱딱하고 무거운 분위기의 기부 방송에서 벗어나 기아와 질병, 가난 때문에 유년 시절을 잃어버리고 생존을 위해 힘겹게 삶을 이어가는 아이들을 직접 만나고 온 스타들의 감동적인 이야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공연들로 꾸며졌다.
소녀시대 수영과 방송인 김국진의 사회로 편안하고 활기찬 분위기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유니세프와 함께 아프리카와 남아프리카를 방문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만나고 온 안성기와 배우 윤계상, 그리고 바다가 보고 느낀 생생한 이야기가 공개됐다. 특히 바다는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를 열창하며 자신이 다녀온 모리타니아 지역을 비롯한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행사는 즐겁게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 축제’답게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대도 이어졌다. 락의 대부 전인권과 그룹 ‘옴므’의 무대부터, 팝핀현준 박애리, 개그콘서트 ‘이럴줄 알고’팀, 방송인 박슬기, 우지원, 노우진 등이 함께한 특별 무대, 아이돌 그룹 크나큰 등의 무대까지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참여해 즐거운 기부 문화 전파에 동참했다.
방송은 끝났지만 유니세프의 ‘블루라이팅 페스티벌’ 에는 26일까지 동참 가능하다. 유니세프 블루라이팅 페스티벌 웹사이트를 통해 안성기, 윤계상, 바다가 직접 만나고 온 어린이들과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확인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길 수 있다. 또한 이 어린이들을 위해 후원도 할 수 있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유니세프한국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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