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최진혁이 3년 만에 브라운관 복귀를 앞두고 카메라 앞에 섰다.
최진혁은 최근 패션매거진 ‘싱글즈’ 2월호 화보를 통해 평소 성격과 비슷한, 장난기 가득한 모습의 화보를 선보였다. 볼링장, 오락실, 다트 게임 등을 배경으로 촬영된 이번 화보에서 최진혁은 오랜만의 화보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편안하면서도 당당한 애티튜드로 촬영 현장을 사로잡았다.
화보 촬영과 함꼐 이어진 인터뷰에서 최진혁은 자신의 고민을 털어놨다. 사람들이 자신을 생각할 때 진지하고 무거운 이미지를 먼저 떠올린다는 것. 그는 “사실 진지함과는 거리가 멀고 장난치는 것을 좋아한다”라며 “드라마 ‘응급남녀’에서 연기한 오창민 처럼 실제 성격과 비슷한, 장난기 가득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스타가 되는 것도 좋지만 그보다 먼저 ‘정말 연기 잘하는 진짜 배우’가 되는 것이 꿈”이라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야 하는 것이 배우의 숙명이다. 사람들이 나에 대해 가지고 있는 이미지를 바꿀 필요가 있고, 앞으로 내가 풀어야 할 숙제라고 생각한다”고 생각을 드러냈다.
OCN 오리지널 드라마 ‘터널’로 복귀하는 최진혁은 “분위기를 주도하려고 노력한다. 촬영 현장이 워낙 고되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스태프들에게 장난도 많이 치며 상황을 편안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주연배우로 작품을 대하는 책임감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이번 드라마 ‘터널’을 통해 배우 최진혁이 할 수 있는 캐릭터가 꽤 다양하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는 포부도 덧붙였다.
최진혁의 다양한 매력이 담긴 화보와 인터뷰는 ‘싱글즈’ 2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싱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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