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김상중이 복수에 성공했다.
6일 방송된 MBC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황진영 극본, 김진만, 진창규 연출)에서 사람들이 한 마음이 되어 금옥(신은정)의 억울함을 풀었다.
아모개(김상중)는 조참봉(손종학)을 살해한 뒤, 금옥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 나섰다. 아모개는 금옥이가 조참봉의 숙부인 조생원의 성추행을 당한 나머지, 부상을 당해 사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목격자를 모은 사또. 업산(조현도)는 조생원이 금옥의 가슴을 만졌고, 놀란 금옥이 밀치자 따귀를 맞고 배가 돌부리에 찧였다고 증언했다. 하지만 업산은 어리고, 노비라는 이유로 증거로 인정받지 못했다.
이에 상인들이 나서 금옥이의 진실을 밝혀줬다. 조생원이 금옥이에게 추근거린 사실을 너도 나도 밝혔다. 이에 홍길동(이로운)과 형은 고마움을 전했다.
이후, 조생원이 나타났다. 그는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다. 이에 아모개가 부른 증인 기생이 등장했다. 기생은 “조참봉으로부터 아모개의 재산을 거둔 후, 그 재물을 자신에게 주겠다는 약조를 받아냈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로인해 조생원과 조참봉의 부인(서이숙)은 처벌을 받게 됐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MBC ‘역적’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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