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강원도 횡성의 1% 한우 밥상에 ‘식식한 소녀들’이 식욕을 제어하지 못했다.
지난 6일 방송된 태광그룹 티캐스트 계열의 E채널 홈 푸드 예능 버라이어티 ‘먹!킷리스트, 식식한 소녀들’(이하 ‘식식한 소녀들’)에서 정진운과 정준하, 루나, 차오루, 허영지, 박보람, 자이언트 핑크가 한우로 유명한 강원도 횡성에서 고수의 집밥을 맛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우의 고장답게 집밥 역시 횡성의 최고급 한우로 만든 밥상이 등장했다. 상다리가 휘어질 정도로 푸짐하게 차려진 한우 밥상에 ‘식식한 소녀들’은 모두 “한우파티”를 외쳤다.
상위 1% 특수 부위가 총출동한 한우 모둠 구이를 시작으로, 50년 된 씨간장으로 맛을 낸 70년 횡성 토박이 표 갈비찜, 계란 노른자가 들어가지 않은 한우육회, 횡성 땅 속 보약 더덕과 태양초 고추장이 만나 더욱 특별해진 더덕구이, 두 그릇도 뚝딱 먹게 만드는 마성의 횡성 옥수수 감자밥까지 밥상을 가득 채워 보는 이의 식욕을 자극했다.
‘식식한 소녀들’은 하나라도 놓칠세라 쉴 새 없이 젓가락을 움직이며 일단 음식을 입에 넣고 봐 웃음을 안겼다. 자이언트 핑크는 밥 두 공기를 뚝딱 해치우며 “횡성 내 스타일이야”를 외쳐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고삐 풀린 소녀들의 거침없는 먹방에 직접 음식을 준비한 집밥 고수 어머니들도 놀라움과 흐뭇함을 감추지 못하는 등 훈훈한 장면이 이어졌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E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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