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3억 원에 육박하는 가격의 명품 웨딩드레스를 불에 태운 머라이어 캐리가 입을 열었다.
6일(현지시간) 미국 엔터테인먼트 투나잇은 머라이어 캐리와의 단독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머라이어 캐리는 매체에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에서 지난해 10월 파혼한 전 약혼자 제임스 패커와의 결혼식에서 입을 예정이었던 25만 달러(약 2억 8천만 원) 상당의 웨딩드레스를 태운 일을 언급했다.
머라이어 캐리는 “순간이었다”며 “불이 있었고, 드레스가 있었다. 불에 던지니 불이 붙었다. 별일 아니더라”고 말하며 “모든 것은 돌고 돈다고 생각한다. 모든 건 돌아오고, 사람들은 행복하고, 사람들은 잘 살아간다. 그냥 그렇게 흘러가는 거다”라고 제임스 패커와의 결별에 대한 담담한 심경을 밝혔다.
한편 머라이어 캐리는 제임스 패커와의 이별을 노래한 신곡 ‘I Don’t’에서 “나는 울기도 지쳤다. 더 이상의 눈물은 없다” 등 가사로 이별의 아픔을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머라이어 캐리는 자신의 백업 댄서인 브라이언 타나카와 열애 중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I Don’t’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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