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서울대 출신의 스타들이 ‘라디오스타’에 한 자리에 모였다. 반전의 웃음이 가득했다.
2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선 서경석 김정훈 강성태 심소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라스’가 ‘공부의 신’으로 변신했다. 연예계 대표 재원들의 공부 노하우가 속속 밝혀지며 유용한 시간이 이어진 것이다.
강성태는 수능 10일 전부터 수능 스케줄대로 움직였다며 실전에 대비해 마트 푸드 코트에서도 문제를 풀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강성태는 “실력보다 컨디션이 너무 좋았다”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어 강성태가 강조한 건 삼색 펜을 활용하는 것이다. 강성태는 “필통에서 펜을 꺼내는 시간도 아깝고 동그라미를 치는 것도 아깝다”라는 말로 당시의 자세를 엿보게 했고 이에 김구라는 “여기 나온 시간은 안 아깝나?”라는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정훈은 UN 해체 비화를 짤막하게 공개했다. 성질에 못 이겨 기절한 적도 있다는 김정훈은 “그게 아기 때 일이다. 병원에 가니 선생님이 ‘성질에 못 이겨서 기절한 거예요’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MC들이 “UN 해체 원인도 그건가?” “해체 이유에 몇 %를 차지하나?”라고 짓궂게 묻자 김정훈은 “소속사와 계약이 끝났다”라는 쿨 한 답변을 내놨다.
서경석은 ‘과외의 신’으로 불렸던 과거를 공개했다. 서울대 재학시절 서경석은 과외로 학비는 물론 차까지 마련한 인기 강사였다. 데뷔 후에도 부모의 요청으로 불어 과외를 한 적이 있다는 서경석은 “내 방식은 일단 문제집을 다 모으는 거다. 그 중 좋은 문제만 추려 과외를 하곤 했다”라며 깜짝 노하우를 전수했다.
심소영은 이날 방송을 통해 최고의 엄친딸로 등극했다. 서울대, 웰즐리 대학 출신의 수재. 더구나 심소영의 아버지는 인기광고를 기획한 기업가다. 고 장국영이 출연한 초콜릿 광고에 대해 심소영은 “아버지가 장국영을 캐스팅 하셨다”라며 당시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MBC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