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배우 강동원이 외증조부 이종만의 친일논란과 관련 게시물 삭제로 구설에 오른 가운데 소속사 YG가 이에 대한 해명을 내놨다.
강동원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3일 “강동원과 관련한 포털사이트 및 커뮤니티 사이트에 게재된 일부 게시물 삭제 요청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논란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라며 공식입장을 전했다.
YG측은 논란이 된 게시물에 대해 “개인 회원이 제작해 커뮤니티 사이트에 게재한 콘텐츠로 매체 로고 또한 임의로 사용한 것을 확인했다. 이 때문에 맥스무비 측이 문제를 파악하고 삭제한 것”이라 해명했다.
또한 문제의 게시물이 한 개인의 명예훼손으로 이어질 것을 우려, 2차 확산을 막고자 대리인 자격으로 대응하게 됐다며 “이 과정에서 포털사이트 규정 상 게시물에 언급된 당사자 이름으로 요청서가 발송됐고 논란이 확산됐다.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라고 거듭 설명했다.
강동원의 외증조부와 관련해선 “아직 정확히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은 없지만 심려를 끼쳐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라며 말을 아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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