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가수 경리가 ‘정글’의 1등 살림꾼으로 분했다.
3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에서는 김민석 경리 윤정수 김영철 성열 강태오의 생존기가 공개됐다.
흙탕물 추격전의 시작. 병만족이 마지막 사냥에 도전했다. 나뭇가지가 잔뜩 엉겨 있는 맹그로브 지대를 지나, 병만족은 고인 바닷물을 발견했다.
이에 강태오가 옷을 벗어던졌다. 강남이 그런 강태오의 가슴에 마이크를 꽂으면 그는 “이걸 어떻게 한 건가? 아프다!”라며 성을 냈다.
이때 가장 든든한 지원군이 도착했다. 족장 김병만이다. 금세 거대한 잭 피시가 나타났고, 강남은 호기롭게 물속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물이 탁해 좀처럼 낚시가 쉽지 않은 상황. 김병만은 “항상 준비를 헤야 한다. 이것이 바로 정글의 법칙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김병만의 조언이란 때를 기다리라는 것. 김병만은 손쉽게 두 마리의 물고기를 낚는 것으로 족장의 솜씨를 뽐냈다.
이에 횟집조리사 출신의 김민석은 잭 피시에 대한 설명을 늘어놨다. 성열이 “형은 물고기에 대해 모르는 게 없다. 수산시장 계의 김병만이다”라고 말하면 김민석은 “그 정도는 아니다”라며 볼을 붉혔다.
조리는 홍일점이자 살림꾼 경리의 몫이었다. 경리는 맛깔나게 잭 피시를 구워낸데 이어 살뜰하게 멤버 한 명 한 명을 살폈다. 김민석에겐 “동갑친구 고마워”라며 생선구이를 먹여주는 것으로 애교 넘치는 성격을 뽐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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