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일과 음악, 사랑까지.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남자의 로망 송재경이 ‘문남’을 통해 예능에 도전했다.
5일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엔 송재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9와 숫자들의 보컬 송재경의 또 다른 이름은 건설사 송 과장이다. 송재경은 ‘문제적 남자’ 출연에 앞서 “2주 동안 15편의 방송을 돌려봤다”라며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선호하는 문제 유형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반대로 숫자로 된 연산은 정말 모르겠더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송재경은 또 “팀 이름을 바꿔야 할 것 같다. A와 알파벳들로”란 농담으로 센스를 뽐냈다.
첫 뇌풀기가 시작되고, 긴장한 송재경에게 전현무는 “사무실에서 일할 때의 표정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지석은 상사를 향한 영상편지를 주문했고, 송재경은 “연차 승인해주신 부장님, 한 문제는 풀고 출근하겠다”라며 유쾌한 메시지를 보냈다.
연속 뇌풀기에 이르면 송재경도 정답을 만들어냈다. 첫 뇌풀기 성공 후 송재경은 또 다시 영상편지를 보냈다.
이번에도 부장을 향해 “한 문제 맞혔다. 퇴근해도 될 것 같다”란 메시지를 보내는 것으로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송재경은 연애고백으로 여자 친구의 존재를 알린 바다. 문제적 남자들의 기대 속에 송재경은 여자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그녀는 과외 중이라는 이유로 전화를 끊었다. 송재경은 곤란한 미소를 지었으나 문제적 남자들은 “목소리가 너무 좋다. 예쁘게 사랑을 키워가는 걸 알겠다”라며 부러움을 표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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