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그룹 여자친구가 청순대신 시크로 콘셉트를 변화한 것에 만족스러워했다.
그룹 여자친구가 서울 성동구 모처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THE AWAKENING’ 발매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가졌다. 데뷔 후 줄곧 ‘파워청순’으로 콘셉트를 유지했던 여자친구는 ‘핑거팁’으로 첫 ‘파워시크’에 도전하며 성장을 알렸다.
콘셉트 변화에 대해 멤버들은 “막내 엄지와 신비가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멤버 전원이 성인이 됐다. 그래서 청순에서 시크로 콘셉트 변화를 할 수 있게 됐다. 학교 3부작이 마무리되면서 딱 좋은 시기였다”고 입을 모았다.
또 “저희가 교복을 벗었다고 해서 소녀가 아닌 것은 아니다. 다양한 걸 많이 해보고 싶은 거다. 앞으로도 할 게 많다”고 까르르 웃었다.
여자친구는 “이번에는 의상부터 헤어에서 변신이 컸다. 그동안 헤어 컬러 변신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전반적으로 헤어 변신이 파격적이다. 의상도 교복 대신 제복으로 발전됐다. 노래도 안무도 변화가 크다. 특히 기존에는 칼군무 안에 소녀스런 동작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절도있는 동작이 추가됐다”고 설명했다.
여자친구는 지난 6일 정오 앨범을 발매, 새 타이틀곡 ‘핑커팁(FINGERTIP)’로 음원차트 1위 및 상위권에 안착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쏘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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