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임시완이 청춘의 고민에 대해 공감대를 드러냈다.
영화 ‘원라인'(양경모 감독)의 임시완은 23일 오전 종로구 팔판동에서 진행된 TV리포트와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원라인’은 평범했던 대학생 민재(임시완)가 베테랑 사기꾼 장과장(진구)을 만나, 모든 것을 속여 은행 돈을 빼내는 신종 범죄 사기단에 합류해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임시완은 평범한 대학생에서 사기꾼으로 승승장구하는 민대리 역을 맡아 능글 맞은 매력을 펼쳤다.
임시완은 “돈을 쫓아왔나, 돈에서 자유롭게 살아왔나”라는 질문에 “운이 좋게도 많은 분이 겪고 있는 것만큼 스트레스는 안 받는 것 같다. 최근 최업준비생들이 돈을 아껴 스타벅스 한 잔으로 사치를 부린다는 기사를 보고 가슴 아팠다. 안타까웠다”고 답했다.
이어 임시완은 “선진국이라고 하는데 참 모순적인 것 같다. 물질적으로 충족이 안 되기 때문에 마음의 여유가 없는 것 같다. 근무시간도 정말 긴 것 같다”고 전했다.
‘원라인’은 3월 29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NE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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