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성규의 존재는 독보적이다. 리더, 메인보컬, 맏형, 팬덤의 중심축, 심지어 그룹의 저질체력과 잔소리까지 담당하고 있다. 그런 성규가 없는 인피니트는 상상할 수도 없다.
그런 성규가 부상을 입었다. 성규는 최근 채널A ‘싱데렐라’ 촬영장에서 게임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부딪히며 갈비뼈에 골절 부상을 당했다. 당분간 치료와 휴식에 집중해야 할 상황.
이 때문에 성규는 물론 인피니트 소속사와 멤버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인피니트는 오는 5월 완전체 컴백을 예고했기 때문. 지난 3월 대규모 팬미팅 ‘무한대집회’를 가진 인피니트는 새 앨범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번 앨범은 데뷔 7주년을 자축하는 의미도 담겼다.
어느 때보다 중요한 컴백이고, 멤버들에게도 터닝포인트가 될 시기다. 하필 이런 상황에서 성규의 갑작스런 부상은 모든 일정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TV리포트에 “성규의 회복이 최우선이다. 컴백은 상황을 조율 중이며,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인피니트는 2010년 데뷔 후 차근차근 단계를 밟고 올라섰다. 월드투어를 이끌 만큼 국내외 팬덤이 큰 그룹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리더 성규가 존재한다. 인피니트는 성규 체제로 이뤄진 그룹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보컬 파트의 지분을 가장 많이 갖고 있으며, 영리한 예능감으로 인피니트의 존재감을 알리고 있다.
인피니트 완전체 컴백은 팬들도, 멤버들도 기다리고 있다. 그러기 위해 하루 빨리 성규의 회복이 이뤄지길 응원한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