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승우아빠’ 채널
‘집에서 콜라 만들기’에 도전한 유튜버 승우아빠가 엄청난 양의 설탕을 사용해 누리꾼들이 경악하고 있다.
승우아빠는 콜라 만드는 과정을 담은 영상 ‘콜라는 사드세요…..제발’을 지난 21일 공개했다.
그는 “원래 콜라에 들어가는 재료는 코카잎, 콜라나무 껍질과 열매 등이지만 공장에선 이들 성분이 추출된 에센스를 사용한다”면서 “에센스 구하는 걸 실패했으니 비슷하게 만들어보겠다”고 말했다.
유튜브 ‘승우아빠’ 채널
승우아빠는 설탕과 오렌지껍질, 레몬 껍질, 라임 껍질, 계피 등을 준비했다.
우선 재료를 절구에 빻은 다음 코코넛 오일을 넣고 끓였다. 여기에 아라비아검과 라임주스를 넣었다.
또한 설탕을 녹여 캐러멜을 만든 뒤 아까 만든 용액과 물을 붓고 블렌더로 갈아 서로 섞이도록 했다.
이 혼합물에 검정색 색소를 넣은 후 탄산수를 붓자 그럴 듯한 모습의 콜라가 완성됐다.
유튜브 ‘승우아빠’ 채널
승우아빠는 “제가 넣은 색소는 푸르딩딩한 색이 섞인 까만색”이라며 “콜라 색이 벼루에서 먹을 갈아놓은 먹물처럼 나왔다. 먹어도 되는지 고민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맛을 본 뒤엔 “놀랍게도 진짜 콜라와 매우 비슷한 맛과 향이 난다”고 평가했다.
그는 “차이점은 일단 괴랄한 색깔과 맛의 차이가 있는데, 진짜 콜라가 훨씬 달다”며 “설탕을 그만큼이나 넣었는데도 직접 만든 콜라는 달지 않다”고 설명했다.
유튜브 ‘승우아빠’ 채널
앞서 그는 캐러멜을 만들기 위한 설탕과 단맛을 내기 위한 설탕 등 대량의 설탕을 준비한 바 있다.
요리 도중에도 “굉장한 양의 설탕이 들어간다”고 언급할 정도였다.
그럼에도 진짜 콜라에 비해 단맛이 덜하다고 하자 누리꾼들은 “먹을 땐 몰랐는데 보니까 설탕이 정말 많이 들어간다”, “앞으로 콜라 못 먹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금동준 기자 ssi4370@influencernews.kr
저작권자 ⓒ 인플루언서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기사는 인플루언서닷컴에서 제공하며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무관합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