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시카고 타자기’ 곽시양이 유아인의 라이벌로 변신했다.
5일 곽시양의 소속사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는 tvN 새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진수완 극본, 김철규 연출)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곽시양은 ‘시카고 타자기’에서 인기작가 한세주(유아인)와 재능과 용모, 대중적 인지도와 카리스마에서 쌍벽을 이루는 백태민 역을 맡았다. 백태민은 한세주의 천부적 재능을 부러워하는 라이벌. 마치 영화 ‘아마데우스’에서 모차르트를 질투하는 살리에르 같은 인물이다.
공개된 사진 속 곽시양은 크림색 반코트를 정갈하게 잠근 채 책을 손에서 놓지 않는 차분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이처럼 백태민으로 변신한 곽시양의 우아한 모습은 신비스럽고 고요한 폭풍의 핵처럼 가슴 떨리는 카리스마를 어떤 모습으로 보여줄지 그 반전을 기대케 한다.
또한 곽시양은 ‘시카고 타자기’를 통해 유아인 임수정 등과 함께 애증의 릴레이를 벌이게 된다. 이에 곽시양은 “‘시카고 타자기’ 스토리가 흥미롭고 소재가 이색적이며 각각의 캐릭터가 생생하게 살아있어 출연을 결정했다”며 “제작진과 출연배우들에 대한 믿음 덕분에 기대감이 더욱 크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시카고 타자기’는 1930년대 일제 치하를 치열하게 살다간 문인들이 현생에 다시 태어나 각각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그의 이름 뒤에 숨어 대필해주는 의문의 유령 작가, 미저리보다 무시무시한 안티로 활동하면서 벌어지는 낭만적인 미스터리 앤티크 로맨스로 기획 단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오는 7일 첫 방송.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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