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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 “첫 솔로, 지금이 때인 것 같아” [인터뷰①]

조혜련 기자 조회수  

[TV리포트=조혜련 기자] 비투비에서 솔로 가수로 도전장을 내미는 이창섭이 앨범 발표를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이창섭은 솔로 앨범 발매 하루를 앞둔 10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창섭은 “7년 만에 첫 솔로 앨범, 감격스럽고 감사하고 영광스럽다”고 말문을 열었다.

무엇보다 이창섭은 솔로 앨범 발표와 함께 군 입대 소식도 전했다. 내년 1월 14일, 비투비 멤버 중 두 번째로 현역 입대하는 것.

이에 대해 이창섭은 “앨범 나오고 바로 군대를 가게 돼 시원섭섭한 마음도 있다. 아직은 덤덤하고, 바들바들 떨 정도의 마음은 아니다. 다만 입대 날짜가 또 다가오면 어떨는지 모르겠다”며 웃었다.

솔로 앨범 발표에 대해 이창섭은 “비투비 활동이 끝나고 입대를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입대 전에 솔로 앨범을 내는 게 어떻겠냐’는 회사의 제안을 받았다. 그래서 감사히 진행하게 됐다”라며 “솔로 앨범을 만들 스케줄 상 시간적 여유가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있는 시간, 없는 시간 다 짜내서 작업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이창섭은 “첫 솔로 앨범 치고, 내 생각에 퀄리티가 높은 앨범인 것 같다. 수록된 곡 전부가 고퀄리티하다. 앨범 완성도가 높다고 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고 자평해 큰 웃음을 안겼다. 특히 앨범 재킷 사진 전체를 비투비 멤버인 프니엘이 촬영했다며 “사진도 완성도가 높다. 이날따라 사진이 기가 막히게 나왔다.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높은 완성도만큼 앨범 성적에 대한 기대도 남다를 터. 이에 대해 이창섭은 “솔직히 욕심도 기대도 있다”면서도 “그러나 성적이 안 좋다 한 들, 성적이 안 좋아도 크게 실망하진 않을 것 같다. 첫 발을 내디뎠다는 것이 중요하고 거기에 성적이 더해지면 감사한 것 아니겠나”고 답했다.

이날 이창섭은 인터뷰 내내 자신의 매력을 어필했다. “꿈은 크게 가질수록 좋은 것 아닌가. 꿈은 크게 갖되, 실천은 침착하게 천천히 하려 한다”고 말했다. 7년 만에 솔로 앨범이 나온 것도 ‘큰 꿈과 급하지 않은 실천력’ 덕분이 아닐까.

이창섭은 “어쩌면 지금이 때인 것 같다. 7년의 경험이 없었다면 지금 앨범도 안 나왔을 것 같다. 이런 생각도 갖지 못했지 않을까. 때가 돼서 (솔로 앨범의) 기회가 온 게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1991년 생으로 올해 28세인 이창섭은 지난 2012년에 비투비 리드보컬로 데뷔했다. 다수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뮤지컬에도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 11일에는 첫 솔로 앨범 ‘Makr(마크)’를 발표하고 자신만의 감성을 어필한다. 이번 앨범은 서정적인 팝 발라드 트랙부터 트렌디한 얼터너티브 록 장르까지, 이창섭 특유의 감미로운 음색이 더욱 돋보이는 편곡과 풀 밴드 구성으로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Gone’을 비롯해 수록곡 ‘Way’ ‘틈’ ‘Shelter’ ‘Ever’, ‘Gone’의 인스트루멘탈 버전까지 총 6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Gone’은 이창섭의 애절한 목소리와 후반부로 접어들수록 점점 고조되는 밴드 사운드가 어우러져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하는 팝 발라드 장르의 곡. 어둡고 외로운 세상에서 사랑하는 이와 함께 어떠한 구애도 받지 않는 먼 곳으로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을 가사에 담았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큐브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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