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피지컬갤러리’ 채널
BJ 홍구를 비롯한 ‘가짜사나이 2기’ 교육생들의 전우애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다.
4일 오후 8시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는 ‘저체온증이 왜 무서운지 보여주는 특수전 훈련’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에는 차가운 바닷속에서 냉수옥 견디기 훈련을 받는 가짜사나이 교육생들의 모습이 담겼다.
살을 에는 듯한 수온과 눈, 코, 입을 덮치는 거친 파도에 교육생들은 정신을 제대로 차리지 못했다.
유튜브 ‘피지컬갤러리’ 채널
이 과정에서 윽박과 이과장은 토를 하고 기절하는 등의 모습까지 보였다.
하지만 극한의 상황이 이어질수록 교육생들의 전우애는 빛나기 시작했다.
BJ 홍구는 옆에서 훈련받던 샘 김이 파도 때문에 대열에서 이탈하자 빠르게 다가가 그를 붙잡고 합류시켰다.
홍구는 끝까지 샘 김의 팔을 잡아줬고 바닷물을 삼켜 숨을 제대로 못 쉬자 직접 등을 두들겨주기도 했다.
김병지와 운지기 역시 빛나는 전우애를 선보였다.
유튜브 ‘피지컬갤러리’ 채널
윽박이 다리에 쥐가 나 모래사장을 헤매자 두 사람은 윽박을 양쪽에서 부축하고 다음 훈련 장소까지 같이 뛰었다.
훈련이 불가능한 상황이었지만 두 사람은 끝까지 “해 뜰 때까지만 해보자. 이것만 버텨보자”라며 윽박을 격려했다.
1기 때와 달리 빠르게 드러나기 시작한 교육생들의 전우애에 누리꾼들은 “끝까지 동기를 챙기는 모습 너무 멋있었다”, “교관들도 솔직히 감동했을 듯”이라며 극찬을 보냈다.
한편 홍구는 5일 가짜사나이를 리뷰하며 “양쪽에 자리한 윽박과 샘 김이 숨 참는 법을 모르더라. 나는 수영을 4년 정도 배웠는데 두 사람은 숨을 못 참았고 바닷물을 다 마셔서 챙기게 됐다”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석태진 기자 stj6830@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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