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노다메 칸타빌레’의 일본 톱 여배우 우에노 주리가 드라마 출연을 돌연 취소한 일로 방송계에서 미운 털이 박힌 것으로 전해진다.
3일 닛칸겐다이 보도에 따르면 우에노 주리는 최근 니혼TV 드라마 ‘내 운명의 사람입니다’ 출연 취소 사건으로 방송계에서 재평가 받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우에노 주리는 캇툰의 카메나시 카즈야 주연의 ‘내 운명의 사람입니다’ 주인공으로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캐스팅 발표 직전 이를 번복해 방송사를 당황하게 했다. 우에노 주리의 돌발 행동으로 캐스팅 재검토는 물론, 홍보 일정도 지연돼 버렸다. 여러모로 민폐를 끼친 것.
한 관계자는 “이 사건이 순식간에 업계에 퍼졌고 우에노 주리는 ‘귀찮은 여자’라는 이미지가 생겨버렸다”면서 “게다가 상대 배우가 쟈니스 사무소의 카메나시 카즈야다. 아무리 우에노 주리가 큰 회사에 소속돼 있다고 해도 지켜지기 힘들 것이다. 앞으로 일이 급감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일본 매체에서는 이 일로 니혼TV는 물론 다른 방송사들도 우에노 주리에게 드라마 출연 제안을 삼가는 분위기라고 보도한 바 있다. 우에노 주리가 자신을 둘러싼 이 같은 구설수를 어떻게 극복해낼지 주목된다.
한편 우에노 주리는 지난해 5월 평소 좋아하던 밴드인 트리케라톱스의 와다 쇼와 결혼해 신혼을 즐기고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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