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석재현 기자] SBS ‘미운 우리 새끼’가 배우 음문석의 출연을 예고했다. 연출을 맡은 박중원 PD는 “열정 넘치는 그의 모습에 시청자들도 좋아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13일 박중원 PD는 TV리포트에 “(음문석과) 사전 미팅을 했는데, 정말 열심히 살고 있었다. 서울에 처음 상경해서 지금까지 살아온 이야기를 들었는데 한 편의 드라마 같았다. 그래서 그의 삶을 카메라로 담아보고 싶었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이에 앞서 12일 방영된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오는 19일 방송분 예고편이 공개됐다. 음문석이 새로운 아들로 소개됐고, ‘2019 SBS 연기대상’부터 자취 생활을 담아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음문석은 “팬티를 다 입었네”라고 말하며 욕실에서 하체만 가린 채 등장했다. 이를 본 MC 신동엽은 “새로 입을 팬티가 없는 거냐”며 웃음을 터뜨렸고, 서장훈은 “저러고 나온다고?”라며 놀랐다.
박중원 PD는 “음문석이 서울 상경 20년 만에 처음으로 마련한 자신의 보금자리라고 밝혔다. 보면 볼 수록 담고 싶은 이야기가 많았다”라며 “촬영하는 내내 음문석이 호감으로 다가왔다. 자취 노하우도 엄청났다. 그의 노하우가 담긴 요리도 공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박 PD는 “예고편만큼 본 방송에도 재밌는 이야기가 많다. 생각지도 못한 엄청난 일들이 벌어진다. 음문석의 친구도 방송에서 만날 수 있다”고 예고했다.
음문석이 합류한 ‘미운 우리 새끼’는 오는 19일 방송된다.
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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