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배우 이광수가 연인인 이선빈과의 공개 열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4일 오전 11시 서울 삼청동 라디오엠에서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육상효 감독, 명필름·조이래빗 제작)의 이광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나의 특별한 형제’는 비상한 두뇌를 가졌지만 동생 동구 없이는 아무데도 못 가는 형 세하(신하균), 뛰어난 수영실력을 가졌지만 형 세하 없이는 아무것도 못 하는 동생 동구(이광수)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10여 년을 한몸처럼 살아온 지체 장애인 최승규 씨와 지적 장애인 박종렬 씨의 실화를 극화한 이야기다.
이광수는 지적 장애인 동구 역을 소화했다.
‘나의 특별한 형제’는 VIP 시사회도 최근 진행했다. 이광수는 “어려웠을 텐데 잘했다고 이야기를 해준 게 힘이 됐다”라고 주변 반응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나 “이선빈은 왔느냐”라는 질문에 “안 왔다. 잘 지내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선빈과의 열애 공개 후 부담감을 묻는 질문이 쏟아지자 이광수는 “부담감도 있다. 그 전에는 밖에서 편하게 만났는데, 조심해서 만난다”라고 말했다. 쿨하게 공개한 이유에 대해선 “특별한 이유라기보다 거짓말을 하기 싫었다. 상대방도 같은 마음이었다”라고 말했다.
결혼 생각과 관련해 그는 “아직은 결혼에 대해 현실감이 많이 없다. 결혼을 하기엔 저는 어른이 덜 된 것 같다”고 답했다.
‘나의 특별한 형제’는 ‘건축학개론’ ‘공동경비구역JSA’를 만든 명필름에서 제작, ‘방가? 방가!’를 연출한 육상효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5월 1일 개봉.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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