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배우 윤아정이 ‘택시’를 통해 진짜 나이를 고백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이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28일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 토크쇼 택시’(이하 택시) 제작진은 TV리포트에 “윤아정의 나이 고백은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 당시 이루와의 연기호흡 일화를 전하다 자연스럽게 오픈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방송된 ‘택시’에서 윤아정은 “원래 81년생이다. 포털 사이트 프로필에는 83년생으로 올라가 있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프로필상으로는 윤아정과 동갑인 이루가 ‘누나’라고 부르면서 자연스럽게 밝혀진 것. 이루는 “반전 매력이 있다. 겉모습은 도도한데 장난꾸러기다”면서 윤아정의 매력을 칭찬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택시’ 제작진은 “윤아정은 신인 시절 소속사의 권유로 나이를 낮게 프로필에 올렸는데 이번 기회에 속 시원하게 실제 나이를 고백하고, 동료 배우들과 나이 혼선이 없길 바라는 마음을 직접 제작진에 비췄다. 그래서 녹화장에서 이루의 도움으로 자연스럽게 실제 나이 커밍아웃을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윤아정이 예능이 처음이라 녹화 전부터 긴장을 많이 했다. 막상 촬영이 진행되니 MC들이 윤아정의 긴장하고 서툰 모습을 캐릭터로 잘 살려줘 오히려 그런 모습이 귀엽고 자연스럽게 시청자들에게 보인 것 같다. 이루도 오랜만에 방송활동이지만 워낙 방송을 잘하시는 분이라 옆에서 윤아정도 잘 챙겨주고 분위기 메이커로 톡톡히 활약했다”고 밝혔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N ‘현장 토크쇼 택시’ 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