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마더’가 첫 방송부터 호평을 얻고 있는 가운데 담당 CP가 소감을 전했다.
25일 tvN 수목드라마 ‘마더’(정서경 극본, 김철규 연출) CP는 TV리포트에 “좋은 반응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첫 방송된 ‘마더’는 차가운 선생님 수진(이보영)과 엄마에게 버림받은 8살 여자 아이 혜나(허율)의 진짜 모녀가 되기 위한 가짜 모녀의 가슴 시린 러브스토리다.
특히 초등학교 임시교사로 부임한 수진과 가정에서 방치 당하는 아이 혜나가 가짜 모녀가 되기까지 과정이 몰입도 있게 담겼다. 누구의 보호도 받지 못하던 혜나가 쓰레기봉투에 버려지고 이를 발견한 수진이 오열하는 모습은 안방극장을 울리기도 했다.
이에 대해 ‘마더’ CP는 “사회적으로 민감하고 아픈 소재인 만큼 드라마의 대상으로만 바라보지 않고 진정성 있게 접근하려고 감독, 작가, 배우 모두가 노력 했다”면서 “위험하지만 용감한 결심을 하게 되는 인물들의 작고 섬세한 감정들도 놓치지 않으려고 심혈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 부분들을 알아봐주시는 거 같아 크게 감사드린다. 엄마와 딸이 되기 위한 두 사람의 여정은 이제 시작이니 관심 가지고 지켜봐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더’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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