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배우 백윤식이 예능 ‘아는형님’ 출연 소감을 전했다.
22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반드시 잡는다'(김홍선 감독)의 주연 배우 백윤식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백윤식은 ‘아는형님’ 출연에 대해 “어려운 것은 없었다. 분야가 틀리기는 하지만, 유명한 후배들 아니냐. 강호동 씨는 전에도 본 적이 있다. 같이 일한 적이 있다. 옛날에 M본부에서 ‘토토즐’을 같이 했다. 거기에서 꽁트, 시트콤을 15분 짜리 같이 했었다. S본부 ‘야심만만’에서도 강호동 씨를 만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쪽 분야에 있는 후배들하고 한 게, 신동엽, (이)영자 씨, (홍)록기 씨다. 그때 잘나갈 때였다. 내가 코믹 요소 그런 것은 없는데 나를 자꾸 웰컴 웰컴한다. 고사 고사하다 한,두번 결정적인 것을 쏴주고 퇴장한다”고 설명했다.
백윤식은 예능 출연을 고사하다 이번에 출연한 것에 대해 “예능을 아예 안 했다. 이번에 영화하면서 정식적인 출연은 없었다. 이번에 되려는지 이상하게 그렇게 풀렸다. 주위에서도 찍으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며느리 (정)시아가 한 번 해보라고 했다. 제작사 마케팅 팀에서도 적극 원했다. 이번에 뭐 좀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편하고 자연스럽게 이어진 것 같다”고 전했다.
‘반드시 잡는다’는 인기 웹툰 ‘아리동 라스트 카우보이’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30년 전 미제사건과 동일한 수법의 살인이 또다시 시작되자, 동네를 잘 아는 터줏대감(백윤식)과 사건을 잘 아는 전직 형사(성동일)가 촉과 감으로 범인을 쫓는 미제사건 추적 스릴러. 오는 29일(수) 개봉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S·CON스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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