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이준혁이 tvN ‘지정생존자’를 위해 체중을 감량했다며 “9kg를 뺐다. 픽 쓰러진 적도 있다”고 밝혔다.
이준혁은 21일 강남구 신사동 한 카페에서 기자들을 만나 “‘지정생존자’ 전 작품이 ‘야구소녀’였다. 그 작품을 하면서 살을 7kg를 찌웠었다. 이 작품을 하면서 9kg를 뺐다. 올렸다가 뺐다”고 말했다.
이어 “한달사이에 일어난 일이었다. 너무 못 먹다 보니까 빈혈 증세도 일어나고 그때 정말 힘들었다. 또 얻은 게 있다. 안 먹고 나니까 먹는 것만으로도 기쁠 수 있다는 행복감을 느끼게 됐다”고 설명했다.
“살이 잘 찌는 체질이다”고 밝힌 이준혁은 “운동을 하루에 4시간, 5시간씩 했다. 고구마, 닭가슴살, 야채를 먹었다. 저혈당이라는 게 뭔지 처음 경험했다. 픽 쓰러진 적도 있었다. 손이 떨리고 그랬다. 하리보가 좋다”고 덧붙였다.
이준혁의 다이어트 비법은 무엇일까. 그는 “극한의 다이어트를 해야해서 웨이트, 복싱, 크라이오테라피 다 해봤다. 이후 트레이너가 허락해준 하리보를 먹었다. 정말 맛있었다. 그때부터 젤리에 빠지기 시작했다”고 알렸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 사진=에이스팩토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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