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현빈이 강소라와 결별했다. 한창 흥행 주가를 올리고 있는 가운데 전해진 결별 소식이기에 더욱 씁쓸한 상황.
8일 오후 현빈과 강소라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은 바쁜 스케줄로 인해 최근 자연스럽게 결별했다. 서로를 응원하는 좋은 선후배로 남기로 했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두 사람의 공개열애 1년 만의 결별 소식이 전해진 날 오전, 현빈의 차기작인 영화 ‘창궐'(김성훈 감독)의 스틸이 첫 공개됐다. ‘창궐’은 100억 원 규모의 대작으로 조선판 좀비버스터. 밤에만 활동하는 야귀의 창궐로 어둠이 삼킨 조선을 구하기 위한 이청(현빈)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현빈은 군 전역후 영화 ‘역린’,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의 연이은 부진을 겪었다. 하지만 올해 영화 ‘공조’와 ‘꾼’의 흥행 연타로 스크린 내 입지를 돈독히 다졌다.
차기작 역시 블록버스터 ‘창궐’, 손예진과 함께 하는 범죄 스릴러 ‘협상’까지 확정하며 내년 필모그래피도 꽉 채웠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현빈은 한동안 공식석상을 통해 취재진과 만날 기회가 없다. 강소라와 결별에 대해 언급할 필요가 없단 얘기다. ‘꾼’의 흥행도 막바지. 현빈은 당분간 ‘창궐’ 촬영에 전념할 전망이다.
강소라 역시 최근 드라마 ‘변혁의 사랑’을 끝내고, 현재는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낼 계획이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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