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STREET] 찬바람 쌩쌩 불 때 쓰기 시작했던 마스크를 다시 찬바람이 부는 이 날까지 쓰고 있을 줄은 몰랐다. 혹시 상황이 나아질까 기대하며 모아뒀던 올해의 비상금을 더 이상 통장에 넣어두고 싶지 않다. 이번 주는 어떤 신상이 출시되어 나의 비상금 통장을 털어갈까.
‘삼립호빵 플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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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빵과 패션의 만남? 이 무슨 괴이한 조합인가 할 테지만 꽤나 귀엽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하이드아웃과 삼립호빵이 만나 호빵의 포근함이 느껴지는 플리스 제품을 출시한다.
제품은 삼립호빵의 대표 상품 단팥 호빵을 구현한 따뜻하고 폭신한 질감의 쿠션과 머플러, 버킷햇이 함께 담긴 ‘플리스 호빵 쿠션’과 플리스 소재에 스탠드 카라와 집업으로 디자인된 ‘플리스 재킷’ 등 2가지다. 특히 호빵 쿠션은 삼립호빵의 대표 상품인 단팥 호빵 모양을 그대로 구현해냈다. 호빵 바닥의 종이까지 원단으로 만드는 등의 디테일이 귀엽다. 제품은 10일 오전 11시부터 약 2주간 온라인 편집숍 ’29CM’에서 구매할 수 있다.
‘CU 복돼지면 밀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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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17대 우승 메뉴 이경구의 ‘복돼지면’을 편의점 CU에서 밀키트로 즐길 수 있게 됐다. CU 측에 따르면 ‘복돼지면’은 밀키트와 간편식 완제품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밀키트는 완성도 높은 요리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완제품은 간편하게 먹고 싶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기획됐다.
‘복돼지면’ 밀키트는 끓는 물에 돈사골베이스, 돼지고기 토핑 및 라면사리를 넣고 강불에 3분 30초 끓인 뒤 부추, 반숙란 고명에 만능향미유를 뿌리면 완성된다. 가격은 7,900원. 완제품은 면에 파, 돼지고기 토핑, 분말수프를 넣은 뒤 뜨거운 물을 붓고 전자레인지에 4분 조리만 하면 된다. 가격은 3,500원. 두 제품은 전국 CU에서 구매할 수 있다.
‘롯데제과 빼빼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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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고나 빼빼로, 인절미 빼빼로… 11월이 되면 듣도보도 못한 이색 빼빼로의 향연이 펼쳐진다. 그런데 여기, 이색 빼빼로의 끝판왕이 나타났다. 이제는 과자가 아니라 아이스크림이다. 빼빼로 데이를 맞아 롯데제과에서 아이스바 ‘빼빼로 바’를 출시했다.
빼빼로 바는 길쭉한 모양에 초콜릿이 코팅돼 있어 빼빼로의 특징을 살렸으며 그 위에 아몬드가 뿌려져 있어 아몬트 빼빼로를 연상케 한다. 빼빼로 바는 빼빼로 데이 시즌 한정판으로 편의점과 마트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맘스터치 리얼비프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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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가 정통 육제품 브랜드 존쿡 델리미트와 손잡고 리얼비프버거를 출시한다. 리얼비프버거는 존쿡 델리미트의 마이스터가 직접 만든 프리미엄급 ‘로스트 비프’를 사용했다. 로스트 비프는 패티를 갈지 않고 오븐에 굽고 저온으로 숙성시켜 육결이 살아 있고 깊은 풍미가 일품이다.
여기에 버터향이 풍부한 크랜베리 브리오슈 번에 파프리카, 가지, 애호박 등 구운 야채가 어우러졌다. 발사믹 글레이즈드와 홀그레인 머스터드 소스가 감칠맛을 더해준다. 리얼비프버거는 로스트비프와 구운 야채가 저온으로 조리돼 ‘콜드버거’로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단품 7500원, 세트 9500원이며 전국 맘스터치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오라팜 그린브레스’
코로나 시국으로 마스크를 쓰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고역스러운 것이 하나 있다. 바로 입.냄.새. 이를 깨끗이 닦고 구강청결제로 헹궈도 마스크를 쓰니 영 개운치 않은 사람들이 많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구강 유산균 전문 기업 오라팜에서 입냄새를 줄여주는 ‘그린브레스’를 출시했다. 그린브레스는 구강에 좋은 살아있는 유산균을 공급해 유익균을 증식시키고 유해균은 억제해 입 냄새의 원인인 세균을 제거해준다. 입에서 녹여 먹는 정제 타입으로 제작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스폰지밥 무비: 핑핑이 구출 대작전’
어린 시절을 추억할 때 빠질 수 없는 2D 친구 스폰지밥이 3D 그래픽으로 돌아왔다. <스폰지밥 무비: 핑핑이 구출 대작전>이 넷플릭스에 공개됐다. 사라진 반려 달팽이 핑핑이를 찾기 위해 스폰지밥이 뚱이와 떠난 여정을 그린 영화.
이번 영화는 스폰지밥의 세 번째 극장판 작품으로 한 층 귀여움을 더한 스폰지밥 친구들을 만나볼 수 있다. 키아누 리브스, 스눕 독 등 유명 스타들이 특별 출연한다고 하니 놓치지 말자.
‘영화 ‘도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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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조우진, 신혜선 등의 명품 배우들이 출연한 영화 ‘도굴’이 개봉과 동시에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도굴’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 분)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지며 판을 벌이는 범죄 오락 영화다. ‘도굴’이라는 신선한 설정과 유쾌하면서도 짜릿하고 긴장감 넘치는 범죄 오락 영화 특유의 분위기가 관람객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에디터 LYNN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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