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개그맨 박휘순이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참가자 장문복을 패러디한 소감을 밝혔다.
26일 서울 KBS 별관에서 ‘개그콘서트’ 봉숭아학당에서 워너원 멤버로 열연 중인 박휘순, 송병철, 류근지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박휘순은 특히 워너원에서 장문복 캐릭터로 분해 희극 연기를 펼치고 있다. 박휘순은 “봉숭아 학당 콘셉트 회의를 하다가 워너원 멤버 중에 제가 장문복을 연기하면 웃기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가장 개성있는 친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문복을 ‘개그콘서트’에 한 번 초대하고 싶은 계획은 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박휘순은 봉숭아학당 코너에서 미남 개그맨 송병철 류근지 사이에 자리잡고 있다. ‘신경쓰이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는 “저는 축복받은 얼굴인 게 ‘앉아만 있어도 재밌는 것 같다’고 하셨다. 어릴 땐 얼굴이 콤플렉스였는데 개그맨 되고 나서는 만족한다. 많이 먹고 들어간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세 사람은 “박휘순 41세, 송병철 38세, 류근지 34세. 우린 평균나이가 38세다”라고 밝혀 폭소케 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더 틱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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