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비밀까지 숨김지 않고 공개했다. 소녀에서 숙녀로 성숙해진 에이프릴이 물오른 입담을 과시했다.
30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는 ‘손을 잡아줘’로 활동 중인 에이프릴이 출연했다.
에이프릴을 보고 송은이와 김숙은 “이전에는 소녀 같았다면 숙녀로 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에이프릴 멤버들은 “다이어트도 많이 하고 성숙해졌다”, “애기 티를 벗고 있다”고 말했다.
에이프릴은 이번 추석 연휴에 3~4일 정도 휴식 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나은은 충북 보은, 진솔은 김해로 멀리 이동한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정글의 법칙’에서 활약 중인 채경의 이야기도 전해졌다. 채경은 “정글에서는 힘들어서 서울에 오고 싶었는데, 오니깐 그립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에이프릴 멤버 중 레이첼이 잘 적응할 것 같다고 추천했다.
에이프릴은 ‘언니네 라디오’ 특종 시간에 그동안 공개하지 않은 비밀을 공개했다. 채경은 인터넷 쇼핑 중독자라면서, 하루에 몇십만원어치도 구매한다고 밝혔다. 채원은 ‘사실 음직점 간판만 되게 잘 읽는다’고 했는데, “라식 수술을 하고 시력이 좋아졌다. 음식점 간판이 멀리 있는 것까지 다 보인다”고 설명했다.
나은은 “머리에 구멍이 있다”고 충격 고백했다. 이어 “어렸을 때 구멍이 났는데, 머리가 거기만 안 자란다. 엄마가 나중에 그거로 나를 찾을 수 있다고 한다”면서 “밤마다 매일 만지고 잔다”고 설명했다.
예나는 ‘PC방 가는 것을 좋아한다’면서 게임에 푹 빠져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레이첼은 ‘밤마다 피스타치오 껍질을 깐다’, 진솔은 ‘노트 필기 완벽주의자다’라는 사실을 최초 공개했다.
한편, 에이프릴의 타이틀곡 ‘손을 잡아줘’는 미디엄 템포 댄스곡으로 힘든 이들을 향한 위로와 공감가는 가사를 담은 곡이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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