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게임의 파장이 아이슬란드까지 이어졌다. tvN ‘신서유기 외전 : 삼시세끼 – 아이슬란드 간 세끼’(이하 ‘아이슬란드 간 세끼’) 이수근 은지원의 생생한 표정이 촬영 현장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아이슬란드 간 세끼’ 측은 지난 9일과 10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아이슬란드 간 세끼입니다” “팔로워 만명 감사합니다 얼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수근 은지원이 넋이 나간 듯한 표정으로 비행기에 탑승해 있다. 망연자실한 듯 한 얼굴로 허공을 바라보는 이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이수근이 탈춤을 추는 듯 한 포즈를 취하고 있어 어떤 상황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에 연출자 신효정 PD는 “행복한 표정입니다”라고 댓글을 달아 웃음을 더했다.
‘아이슬란드 간 세끼’는 이수근 은지원이 ‘신서유기6’ 당시 ‘아이슬란드 오로라 보기’ 상품권을 획득하며 시작됐다. 두 사람은 “여행을 좋아하지만, 스케줄이 많은데 이건 벌칙이나 다름없다”며 상품 수령을 거부했다.
이후 이들은 ‘강식당3’ 촬영 당시 아이슬란드 수도를 맞히지 못하면 한 달 안으로 아이슬란드에 떠나는 퀴즈에 도전했다. 그러나 정답 맞추기에 실패, 본격적으로 아이슬란드 행이 성사됐다. 결국 지난 1일에 출국해 4일에 돌아오는 3박 4일 일정으로 아이슬란드 촬영을 마쳤다.
짧은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는가 하면, 기상 미션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약을 예고했다. 오는 20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이 예정됐으며, ‘5분’이라는 파격적인 편성 시간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아이슬란드 간 세끼’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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