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권상우가 후배 김우빈, 김수현을 보며 “엄마, 형이 데뷔 초 제 모습이 떠오른다고 하더라”고 남다른 애정을 내비쳤다.
3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카페에서는 권상우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권상우는 최근 종영한 KBS2 드라마 ‘추리의 여왕’에 출연, 형사 하완승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추리의 여왕’에 대해 “가장 빨리 3개월이 지나갔던 작품이었던 것 같다. 가장 안 힘들게 작업했던 드라마고 한번도 얼굴 안 붉히고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너무 즐거웠던 드라마다”고 애정을 내비쳤다.
권상우는 ‘천국의 계단’, ‘말죽거리 잔혹사’, ‘동갑내기 과외하기’ 등을 통해 톱자리에 오른 배우. 그의 전성기는 굉장히 뜨거웠다.
특히 탄탄한 몸매와 훈훈한 외모로 사랑 받은 권상우. 그에게 “혹시 후배들 중에서 데뷔 초 모습이 보이는 후배는 없느냐”는 질문이 주어졌다.
그는 “제가 생각한 것은 아니고 어머니가 김우빈 씨를 보면 제 데뷔초 느낌을 받는다고 하더라. 형은 김수현 씨를 보면 그렇다고 하더라”면서 “이렇게 말하면 또 욕 먹는 거 아닌가 모르겠다”고 걱정을 해 웃음을 안겼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권상우 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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