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소지섭이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이장훈 감독)의 소지섭은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된 매체 라운드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1년 전 세상을 떠난 수아(손예진)가 기억을 잃은 채 우진(소지섭) 앞에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동명의 일본 소설과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충무로에 오랜만에 등장한 정통 멜로, 소지섭과 손예진의 만남만으로 제작 단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소지섭은 “아이 아빠 연기를 하다 보니 이제는 빨리 누군가를 만나야겠단 생각이 들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소지섭은 “주변에서 다들 결혼하라고 하는 이유를 이제야 알겠다. 이 작품 이전에는 결혼 생각이 없었는데, 이제는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번 작품을 계기로 연애 사업에 집중할 생각은 없나”라는 질문에 소지섭은 “꾸준히 집중하고 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3월 14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피프티원케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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