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장문희가 유산의 아픔을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Mnet ‘더 마스터’에서는 ‘사랑’이라는 주제로 경연이 펼쳐진 가운데, 장문희 국악 마스터는 아이를 잃은 여인의 한을 담은 처절한 노래 ‘하늘이여’를 선곡했다.
장문희는 “저는 엄마와 아이 항상 이런 사랑에 목말라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장문희가 6살에 엄마의 손에 이끌려 이모에게 맡겨지고, 중학생이 될 때까지 엄마를 못 본 사연이 전해졌다.
장문희는 “가까이서 볼 수 없고 멀리서만 응원해줬던 어머니, 제가 표현하고자 하는 사랑은 아픔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픈 이야기도 꺼냈다. 그는 “저도 힘들게 엄마가 됐는데 (인연이 되지 못했다). 한번도 그 아이를 잊으려고만 했지, 위로를 해주지 못했지만 잠깐 그 아이를 생각해보겠다”고 밝히며 눈물을 흘렸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Mnet ‘더마스터’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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